증권 종목·투자전략

"레고켐바이오, 올해 누적 라이선스 계약 2조원 돌파 가능성"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신한금융투자는 9일 다수의 파이프라인에 따른 수혜가 점쳐지는 레고켐바이오(14108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레고켐바이오가 항체-약물 복합체(ADC) 및 합성신약 전문 기업 기업으로 합성신약 원천기술인 ‘LegoChemistryLegoChemistry’와 차세대 ADC 원천기술인 ‘ConjuALLConjuALL’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ADC가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에 서면서 ADC 치료제에 대해 높아진 관심은 2020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출시될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 10개 중 2개가 ADC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블록버스터 ADC 치료제 출시 증가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ADC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레고켐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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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레고켐바이오의 누적 라이선스 계약 규모가 2조원을 돌파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ADC 플랫폼과 신약을 합산한 라이선스 계약이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은 10개에 달한다”며 “일부 플랫폼 파이프라인은 이미 글로벌 제약사들과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다수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만큼 매수 적기라는 설명이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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