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온라인 개학을 맞아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경기 김포 신풍초등학교 6학년 2학급, 5학년 1학급 등 총 3개 학급 약 8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1학기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는 SKT의 그룹 영상통화 ‘서로’ 서비스와 원격 수업용 단말기, 키즈 안심앱 ‘잼(ZEM)’ 등으로 구성된다.
‘서로’는 최대 QHD 화질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다수의 인원이 동시 접속해도 안정적인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당초 ‘서로’를 올해 하반기 일반 사용자용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학습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원격 교육용으로 먼저 선보이게 됐다.
SKT는 시범 학급 학생 전원과 담당 교사에게 시범 기간 중 단말기를 제공하는 한편 자녀 안심보호 앱 ‘잼’을 설치해 유해 콘텐츠 접근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인공지능서비스단장은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로’ 가상교실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