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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여객터미널·배후주거복합단지 품은 김해지역…높은 미래가치 전망

장유여객 터미널 2월28일 건축허가 최종승인




김해지역은 최근 장유여객터미널 승인을 비롯해 율하2지구 배후주거복합단지의 진행 윤곽이 잡히기 시작하며 풍부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올해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장유 배후 주거복합단지는 장유동 180일원, 8만 4738㎡ 규모로 조성되며, 단독택지 160여 가구와 준주거시설 15필지, 공원과 공공시설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축사에서 나는 악취로 민원 등이 야기되었지만,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뜻에 맞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춘 명품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꾸준한 인구 증가로 15만을 넘는 도시로 성장한 장유지역은 숙원사업이었던 '장유여객터미널' 사업의 본격 진행을 알리며 지난 2월 건축허가 최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곳에만 총 사업비 1,57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발 부지면적은 총 10,656㎡에 달한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8만346㎡ 규모로 건립돼, 지하 1층~지상 4층은 터미널 시설로 버스 24대와 승용차 77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고, 지상 3~20층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마트, 병원, 오피스텔 등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물론 그동안 간이터미널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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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분양 관계자는 "김해는 창원1?2터널, 남해 제2고속도로를 이용한 창원, 부산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인근에는 아울렛, 워터파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있어 부동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잔여세대 특별분양을 진행 중인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분양 현장 관계자는 “우리 아파트 주변에는 롯데 아울렛 등 쇼핑타운을 비롯해 편의시설과 학세권 프리미엄까지 갖춰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대형 평수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장유여객터미널과 배후주거복합단지 완공 등으로 인해 더욱 문의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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