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부산 메리움 건물,/사진=동부건설 제공동부건설(005960)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대 속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 지원 차원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동부건설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웨딩복합 공간인 부산 메리움 건물 내 입점한 업체들의 임대료를 이달부터 3개월간 50%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21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급감해 임대료 내기도 힘들어진 입점사가 늘어난 만큼 이번 조치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중소업체들의 경제적 타격이 상당하다”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부건설의 착한 임대료 운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