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하이라인)는 10일 “원호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원호는 솔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새롭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호는 “지난날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기회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한 원호는 지난해 11월 채무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뒤 과거 소년원 전과와 대마초 흡연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룹에서 탈퇴하고 스타쉽엔터테인먼트(스타쉽)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원호가 마약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자, 스타쉽은 “앞으로 원호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이라인은 스타쉽 산하 힙합 레이블로 DJ 소다, 프로듀서 드레스(dress), 플루마(PLUMA) 등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