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배달의민족, 5.8% 새 요금제 9일 만에 전격 철회

배달의민족이 배달음식 매출의 5.8%를 받는 정률요금제 도입을 9일 만에 전격 철회했다. 외국계 자본으로 넘어간 뒤 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데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배달의민족은 이달 1일 도입한 새로운 요금체계 ‘오픈서비스’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간다고 1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는 이날 공식 사과문을 내고 “앞으로 주요 정책의 변화는 입점 업주님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결정할 계획이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모든 분들께 응원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이 새 요금제 도입을 전격 철회하고 사과했지만 이번 일로 상당수의 회원이 탈퇴하는 등 후유증은 상당 기간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여론에 못 이긴 후퇴”라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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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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