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재택근무 확산에 벅스 ‘뮤직캐스트’ 이용자도 27%↑

방송 재생 수 19% 증가

다음달 오리지널 방송 3개 추가

NHN벅스의 오디오 콘텐츠 채널 ‘뮤직캐스트’ 이용화면/사진제공=NHN벅스NHN벅스의 오디오 콘텐츠 채널 ‘뮤직캐스트’ 이용화면/사진제공=NHN벅스


NHN벅스(104200)는 자사 오디오 콘텐츠 채널 ‘뮤직캐스트(Music Cast)’의 지난 3월 방송 청취자 수가 지난 1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방송 재생수는 19% 늘었다.

NHN벅스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뮤직캐스트를 통한 오디오 콘텐츠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뮤직캐스트는 팟캐스트(Podcast) 형태의 방송 채널로, 벅스의 ‘라디오’ 메뉴에서 ‘이주연의 영화 속 음악’, ‘슈가볼의 농담반 진담반’ 등 다양한 오리지널 방송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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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회원이라면 이용권이 없어도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일반 팟캐스트와 달리 방송에서 소개된 음악을 곧바로 청취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도록 방송을 트랙 별 음원으로 나눠 제공한다.

NHN벅스는 다음달까지 3개의 신규 방송을 추가 오픈하며 오디오 콘텐츠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수 소이가 진행을 맡아 일상을 소개하고 음악을 추천하는 ‘소이의 이상한 하루’가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번 달 말에는 김완태 아나운서가 이웃들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받는 ‘김완태의 벅찬 라이프’를 선보인다. 또 솔로 가수이자 걸그룹 ‘치스비치’의 멤버 러비가 진행하는 ‘러비의 벅스 탑골공원(가제)’은 다음달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벅스 관계자는 “뮤직캐스트는 벅스의 20년 음악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오디오 콘텐츠 채널”이라며 “오디오 콘텐츠 확산에 맞춰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송들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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