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13일 군청사 입구 3,119㎡ 부지에 차량 1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타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착공한 함평군 공영주차타워는 군비 16억3,000만원 등 총 사업비 28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지상 3층 4단 규모인 공영주차타워는 최근 사용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개방됐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함평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청 일대 주차공간이 협소해 군청에 업무를 보러 오는 민원인들의 주차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주차타워 준공으로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주차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지난 2018년 9월 함평 5일시장 일대 2,388㎡ 부지에 총 67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노상)을 조성한 바 있다. /함평=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