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우 연구원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비대면 소비가 확산 되면서 모바일 및 인터넷 쇼핑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코웰패션은 패션 부문 유통채널의 약 93%가 홈쇼핑과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있고 패션 매출의 60%가 필수소비재인 언더웨어이므로 현 상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 19에 대한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이후 코웰패션의 홈쇼핑 판매횟수가 이전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며 “코로나 대유행에 따라 여행상품에 대한 홈쇼핑 방송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기존 여행상품 부재로 인한 방송 슬롯(Slot)을 상당 부분 배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89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1분기는 지난 겨울의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롱패딩 등 고가 제품군의 판매가 증가하지 않으며 성장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언택트 수요 및 홈쇼핑 방송횟수 증가 에 따른 소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다가오는 2분기는 더워지는 날씨에 따라 언더웨어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는 성수기”라며 “특히 이번 분기에는 새롭게 런칭되는 아이템이 많으므로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