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위급땐 SOS키 누르세요" LG, 어르신폰 '폴더2' 선봬

사전등록번호에 위치정보 전송

AI 음성서비스 기능도 탑재

LG전자 모델이 4G폴더폰 ‘LG 폴더2’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이 4G폴더폰 ‘LG 폴더2’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4G 폴더폰 ‘LG 폴더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7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되며 출고가는 19만 8,000원이다.

LG 폴더2는 ‘SOS키’, ‘AI 음성 서비스’ 등을 탑재해 장노년층·유소년층· 단순한 기능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SOS키를 누르면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경우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 탑재된 SOS키를 1.5초 안에 빠르게 3회 누르면 사전 등록된 번호로 연결된다. 동시에 위치 정보도 문자로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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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 서비스는 기기 조작이 서툰 경우 음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핫키 버튼을 누르고 날씨, 날짜, 시간, 간단한 사칙연산 등을 말로 질문하면 AI가 음성을 인식하고 답한다.

색상은 뉴플래티넘 그레이, 화이트 등 2가지고, 무게는 127그램(g)이다.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도 적용됐다. 조작이 서툴러서 생기는 데이터 요금 폭탄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외부 알림 창을 탑재해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문자, 전화 등 수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 마케팅 담당은 “LG 폴더2는 꼭 필요한 기능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폰”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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