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를 극복한 알톤스포츠(123750)가 올해 전기자전거와 아동자전거 신제품을 늘리며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14일 알톤스포츠는 올해 15종의 전기자전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4종 늘어났다.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100만원 이하 중저가 전기자전거 신제품도 지난해보다 2종 늘어난 6종을 출시한다. 중저가대 제품 중 베스트셀러인 니모FD는 사양에 따라 ‘니모FD’와 ‘니모FD PLUS 1’, ‘니모FD PLUS 2’로 세분화 됐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중저가 전기자전거 ‘벤조’ 시리즈도 올해 ‘리뉴얼버전’이 출시됐다.
아동자전거 제품군도 지난해보다 2종 늘어난 8종을 내놓는다. 두꺼운 바퀴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키즈팻’ 시리즈 2종과 마그네슘 프레임,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 등 고급 부품을 사용한 키즈MG 시리즈 2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니모FD, 벤조 시리즈 등을 비롯한 중저가대 및 중고가의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확장하며 올해에도 인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