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자치 컨설팅 공모사업은 지자체의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고 관련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를 위한 지자체의 그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26곳이 선정됐고 서울시에서는 송파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송파구는 올 연말까지 행안부에서 파견하는 전문 상담사로부터 5회의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주민자치 정책 현황 진단 및 분석, 주민자치회 조례 개정,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 주민자치 관련 재정 지원 등의 개선안을 도출한다. 송파구는 컨설팅이 완료되면 내년에는 관내 27개 전체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