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대구=연합뉴스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대구 12개 전 지역구를 석권할 것이라는 15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예측됐다.
출구조사 결과에서 통합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크게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을 내세워 대구 수성갑 선거에서 나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8%를,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61.2%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 수성을도 이인선 통합당 후보가 39.5%로 나와 거물급 인사인 홍준표 무소속 후보 36.4%에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갑과 달서갑에서도 양금희 후보 53.2%, 홍석준 후보 57.2%로 경쟁후보에 크게 앞선 예측 결과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