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48분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 염포산에서 난 산불이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공무원 등 500여 명, 소방차 11대, 진화 차량 6대 등을 동원해 3시간 10여분 만에 주불을 잡았다.
애초 산 중턱에서 불이 시작돼 차량 진입이 어렵고, 헬기도 투입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진화됐다. 주민 대피도 해제됐다.
불은 산림 0.5㏊가량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뒷불 감시와 함께 날이 밝으면 헬기 등을 투입해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