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한국의 제21대 총선을 호평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의 기록적인 높은 투표율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국이 민주적 이상을 위해 헌신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총선을 치른 대한민국에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미국은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걸 축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도 한국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총선을 치른 데 대해 “진정으로 자유롭고 개방되고 투명한 사회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총선이 전 세계에 본보기라고도 극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