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BMW, e스포츠 진출…T1과 파트너십 체결

지난달 20일 차량전달식 진행




BMW 그룹이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e스포츠팀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T1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이 컴캐스트(Comcast)와 합작해 설립한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도타2, PUBG, 스매시, 하스스톤 등 다양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BMW 그룹은 T1과 지난달 20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코리아와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BMW는 이상혁 선수를 포함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에게 BMW X7 xDrive30d, X5 M50d, X3 xDrive30d M Sports Package, X2 xDrive25i Advantage 등 총 4대를 전달했다. 해당 차량들은 T1 팀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팀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도 X5가 팀 공식 차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BMW 그룹은 오프라인 이벤트, 지원 차량 랩핑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옌스 티머 BMW 고객 브랜드 부문 수석 부사장은 “BMW가 e스포츠로 진출한 데에는 현장에서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신뢰 높은 글로벌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로부터 시작 됐다”며 “우리의 e스포츠 참여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지금, 새로운 교차성을 제공하는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마쉬 T1 사장은 “경쟁력 있는 e스포츠 구단들과 함께, T1은 게임 산업의 혁신과 엔터테인먼트를 향상시키기 위해 BMW와 협력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페이커(Faker) 선수와 T1 가족 전체가 BMW와 함께 전세계 팬들과 열성팬들을 위한 ‘경쟁력과 최고의 성과’라는 우리의 공동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 제품,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