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며 3%대 강세로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약 한 달 만에 1,910선을 넘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46포인트(3.09%) 오른 1,914.53로 장을 끝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1,908.27)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6.24포인트(1.95%) 오른 1,893.31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18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2,378억원 규모를 사들여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6,11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6포인트(1.82%) 오른 634.79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