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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X전지현, 김은희 작가와 만나나…'지리산' 주인공 물망

주지훈, 전지현 / 사진=넷플릭스, 서울경제스타 DB주지훈, 전지현 / 사진=넷플릭스, 서울경제스타 DB



배우 주지훈이 김은희 작가의 신작 ‘지리산’(가제)의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17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주지훈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지리산’에서 배우 전지현의 상대역인 강현조 역 출연 제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현재 일정만 확인한 상태”라며 검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지리산’은 외롭고 쓸쓸한 회색의 도심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지리산 비경을 배경으로 죽으러 오는 자·죽이러 오는 자·살리러 오는 자 등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집중호우·폭설·산사태·태풍 등 악천후 속에서도 산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고 헬기가 뜨지 못하는 날은 다섯 시간이 넘는 거리를 조난자를 업고 뛰어야 하는 지리산 국립공원의 레인저들을 그린다.


앞서 전지현은 지리산 국립공원을 든든하게 지키는 서이강 역 제의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그는 2017년 1월 종영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출산과 육아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그가 ‘지리산’에 출연하게 되면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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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지훈은 김은희 작가와 함께 넷플릭스 ‘킹덤’ 시즌1,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전지현 또한 ‘킹덤’ 시즌2에 특별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에 세 사람이 ‘지리산’으로 호흡을 맞출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리산’은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며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이응복 감독이 연출한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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