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623명이라고 밝혔다.
17일 0시와 비교해 2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전날 0시부터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34시간에 걸친 신규 확진자를 집계해 매일 공개중이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이달 16일 오전 10시 기준 집계부터 사흘 연속 2명으로 일정했다. 한 자릿수 확진자 흐름은 이달 10일부터 9일 연속 유지되고 있다.
새로 발생한 환자 2명의 감염 원인은 모두 해외 접촉이었다. 서울의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 누계는 245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서울의 격리 중인 환자는 347명, 퇴원 환자는 274명, 사망자는 2명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6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관악구 42명, 서초·송파구 37명 순이었다. ‘강남 3구’는 해외 입국 확진자가 많이 분포했다.
신도림동 콜센터가 있는 구로구는 35명, 동안교회가 있는 동대문구와 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동작구돋 각각 31명 확진자가 있었다.
이어 은평 28명, 강서·영등포 25명, 성북·노원 23명, 마포 22명, 양천 21명, 성동 19명, 용산·서대문 18명, 종로·중랑 16명, 강동 13명, 금천 12명, 도봉 9명, 광진 8명, 중구 6명, 강북 5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