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4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는 울산시 북구에 사는 A씨(52·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미국발 입국자로 1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는데,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공항에서 해외 입국자 특별수송 전용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온 A씨는 18일 체온이 38도로 높아 검체 진단검사를 했으며, 1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3월 2일부터 국내 입국할 때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자녀 집에 체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울산에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