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임산부 전용으로 배포하고 있는 천 마스크에서 오염 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오염 등이 발견된 불량 마스크는 총 7,870개로 확인됐으며, 지자체 측에 배포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용 천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하지만 누런빛이나 검은 얼룩 등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카토 카츠노부 후생노동성 장관은 “제품을 회수해 시급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