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설립된 이노진은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볼빅(BallVic)’을 통해 탈모치료제와 홈케어 의료기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과 협력해 치료 방법을 연구한 것을 시작으로 두피 및 모발 관리, 피부 미용 등 항노화 분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단순 제품 구매가 아닌 IIT(초기집중관리)와 DEDS(원인별 맞춤 솔루션), 메조테라피, 모발이식 등 토탈케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진은 또한 약산성과 피부 장벽 이론을 기초해 근본적인 원인에서 접근하는 아토피 및 건선 피부질환 분야와 탄력 개선·상처 회복 등의 피부 재생 분야 전문 코스메슈티컬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영업활동도 적극 진행 중으로, 작년에는 해외시장 확대와 수출 증가로 ‘2019년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노진의 시스템과 의료기기는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 받아 국내 병·의원은 물론 미국·스페인·중국·싱가포르·홍콩·인도 등 해외에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는 “지난 16년간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이노진은 이번 코넥스 상장을 통해 다시 한 번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노화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가치 상승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