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성민이 ‘라디오스타’에서 ‘코미디빅리그’ 누적 우승 상금이 7억이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개그맨 김태균,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개그생활’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성민의 ‘라스’ 출연에 개그계가 들썩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다들 절 볼 때마다 나가서 잘해야 된다고 하더라”라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특히 ‘양세브라더스’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그를 직접 집으로 불러 ‘라스’ 맞춤 비법을 전수해 줬다고 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최성민은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가족 오락가락관’, ‘리얼 극장 선택’, ‘리얼 극장 초이스’ 등에서 양세형, 양세찬, 박나래, 장도연 등 많은 코미디언의 개그를 받쳐주는 ‘웃음받침꾼’으로 활약했다.
특히 ‘코미디빅리그’ 최다 우승자이기도 한 최성민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우승을 안 놓치고 있다”라며 누적 우승 상금만 7억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황제성, 문세윤 역시 그의 개그 기획력에 감탄을 보냈다.
절친 황제성과 최성민의 한밤중 말다툼 사건의 전말도 드러났다. 뜻밖의 이유로 언성을 높이며 크게 다퉜다는 두 사람. 결국 황제성이 최성민에게 무릎까지 꿇었다고 전해져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황제성, 문세윤이 합세해 최성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최성민이 눈물을 자주 흘린다는 것. 두 사람은 최성민의 우는 모습을 완벽하게 따라 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최성민이 눈물 흘리는 이유를 들은 ‘눈물 없는 남자’ 김구라는 어리둥절해 웃음을 더했다.
‘웃음받침꾼’에서 ‘웃음사냥꾼’으로 거듭날 최성민의 활약은 이날 밤 방송되는 ‘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