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조리예술학부는 최근 한식진흥원 주관 ‘글로벌 한식 조리종사자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한국문화재재단 주관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주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글로벌 한식 조리종사자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조리예술학부는 한식이 외식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적응력을 높인 글로벌 인재 양성과 현장에 즉시 취업이 가능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리예술학부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40여개 업체의 전문셰프와 멘토·멘티로 연결해 재학생들의 조리 실무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주 사업’은 전통차, 시금장, 연잎간장 등 한국 전통음식의 폭넓은 체험교육을 통해 한국음식문화의 원형을 발굴하고 보존 전승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 사업에는 전통음식 전문가로 구성된 다양한 강사들의 초청 강의가 진행되며 조리예술학부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영호 사업책임교수는 “올해 선정된 사업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업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조리예술학부는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취업률 제고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