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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긍정적 수주 흐름 이어져…목표가↑"

삼성증권 보고서




삼성증권은 긍정적인 수주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27일 현대건설의 목표가를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분기에 매출은 4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1,6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4%,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16.6% 하회했다.


백재승·방관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및 저유가 영향이라기보다는,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매출채권 630억 원을 대손상각 처리한 것이 시장 예상 하회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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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수주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연구원은 “1분기 신규수주는 모회사 7조3,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2조6,000억원으로, 특히 카타르 빌딩, 알제리 화력발전, 파나마 메트로 등 해외 프로젝트의 수주 인식 성공이 인상적”이라며 “양호한 신규 수주 흐름을 반영해 올해 영업익 추정치는 16%, 목표가는 18% 상향한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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