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매튜 본 ‘백조의 호수’도 안방서 본다

LG아트센터 온라인 공연 서비스 시작

5월 8일부터 유뷰트·U+tv 등 영상 공개

지젤 등 국내외 유수 공연 라인업에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사진=LG아트센터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사진=LG아트센터



LG아트센터가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아트센터는 그동안의 기획 공연(CoMPAS·Contemporary Music & Performing Arts Season)을 LG아트센터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 LG유플러스 U+tv, U+tv모바일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디지털 스테이지 ‘CoM On(CoMPAS Online)’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는 내달 8일부터 시작하며 두 달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CoM On’에서는 올해 내한 예정이었던 매튜 본·크리스탈 파이트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와 ‘베트로펜하이트’를 만날 수 있다. 또 아크람 칸이 안무한 ‘초토 데쉬(Chotto Desh)’와 잉글리쉬 내셔널 발레단의 ‘지젤’, 알렉산더 에크만이 안무한 노르웨이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등 세계적인 작품을 프리미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와 공동 기획·제작한 작품들도 기다리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이 이끄는 콘서트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과 김성현(기자) 해설·클럽M 연주의 ‘모차르트 탐구생활’은 무관중 촬영 영상 형태로 관객과 만난다. 이들 영상은 가상 현실(VR) 형태로도 제작돼 3D로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해외 공연은 24시간, 국내 공연은 48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LG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LG아트센터가 쌓아온 예술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CoM On’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아티스트들과 협의를 통해 추가 라인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주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