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수혜 단지로 주목받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29일 온라인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 일정이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가능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84㎡ 326가구다. 면적별로 △39㎡ 47가구 △59㎡A 127가구 △59㎡B 29가구 △84㎡A 20가구 △84㎡B 51가구 △84㎡C 52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25만 원이다. 39㎡가 1억 9,930만~2억 440만 원, 59㎡가 2억 9,240만~3억 3,460만 원이다. 전용 84㎡는 4억 680만~4억 5,590만 원에 공급된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의정부시에 들어서 정부의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가구당 청약 횟수,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권 당첨 후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주변에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사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이른바 ‘숲세권’ 단지다. 우수한 교통 환경도 장점이다. GTX C 노선 의정부역이 인접한 단지로 2024년 개통 시 수혜가 예상된다. 이를 이용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 의정부시청역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 내에 초·중학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예술의전당 등 생활인프라도 넉넉히 갖췄다.
롯데건설은 단지에 다양한 우수 상품설계를 적용해 최적의 주거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구조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두꺼운 30㎜의 완충재를 적용했다. 소나무, 왕벚나무 등을 갖춘 ‘블라썸로드’ 조경을 적용했고 테라스와 놀이터 등을 고루 배치했다.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4일이다. 롯데캐슬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상세한 분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