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멕아이씨에스, 코로나19에 인공호흡기 ‘4개월만 215억 수출’




인공호흡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05811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인공호흡기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다. 4개월 만에 215억원 규모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다.


28일 멕아이씨에서는 미국 소재 퓨쳐메디컬(FUTURE MEDICAL)사와 77억원 규모 인공호흡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퓨쳐메디털은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국가서 중환자실 장비를 취급하는 회사다. 해당 인공호흡기는 콜롬비아 보건부 및 기타 중남미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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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멕아이씨에스의 수주 증가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근 4개월간 누적 수주액은 약 215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167%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1998년 설립 이래 그간 축적해온 호흡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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