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스마트 가든 확대해 치유와 휴식 선사

스마트 가든 조성·관리 지침서 배포

산림청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에 조성한 스마트 가든. 사진제공=산림청산림청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에 조성한 스마트 가든.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020년 신규사업인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스마트 가든 조성·관리 지침서’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침서는 사업개요, 조성 절차, 관리 운영방안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주요 Q&A를 담고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내에 시범 설치한 사례를 첨부해 신규사업에 대한 발주, 설계, 시공 등 단계별 절차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이해도를 높였다.


스마트 가든은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및 산업단지 대개조 협업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산업단지와 일부 공공시설 등의 실내 유휴공간에 근로환경 개선과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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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내 실내공간에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과 회의실, 휴게실 등의 벽면을 활용하는 벽면형 2가지 형태로 조성되며 실내에서 잘 자라는 녹색식물을 활용함으로써 긴장 완화를 통해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휘발성 유해 물질을 흡착·흡수해 공기정화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은 매년 300여대를 조성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기관과 기업체에서 해당 지자체 산림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스마트 가든은 사물 인테넷(IoT)을 활용해 유지관리비용을 최소화하고 치유와 휴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라며 “산업단지 근로자와 공공시설 이용자 및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정원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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