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의 운영사인 ㈜인플루엔셜이 135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30일 인플루엔셜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로써 인플루엔셜은 1차 투자 유치 누적금액이 총 210억 원에 달한다.
윌라 오디오북은 이용자들이 음악을 듣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월정액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윌라 오디오북은 국내 오디오북 서비스 중 최신 베스트셀러를 완독한 오디오북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문자 음성 자동변환 기술(TTS) 형태의 기계음이 아닌 100% 전문 낭독자 녹음 방식, 전문 녹음 연출과 특수 음향효과 삽입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에 힘입어 현재 약 90만 건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누적 회원 수 62만 명, 누적 멤버십 가입자 12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 교육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을 리드하는 오디오북 서비스의 지위를 확고히 점하고 있다. 또 윌라 오디오북과 함께 서비스되고 있는 윌라 클래스는 프리미엄 명강과 직무 및 인문, 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 콘텐츠를 서비스하여 자기계발에 관심이 높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윌라 오디오북 투자에 참여한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윌라는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오디오북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오디오북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꾸준한 투자로 완성도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오디오북 서비스 중 가장 앞선 제작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