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이날 서울시는 박 시장이 잠실야구장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0 프로야구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연기돼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정규시즌에 들어간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는 무관중 연습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박 시장은 정운찬 KBO 총재와 함께 선수·관계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 취재기자실을 찾아 식당 테이블 칸막이 설치, 좌석 간 거리 두기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정 총재와 시민의 안전한 스포츠 관람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정 총재, 류대환 KBO 사무총장, 두산 베어스 전풍 대표이사, LG 트윈스 이규홍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