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하이트진로, 점유율 확대 기대감에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

하이트진로(000080)가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소주·맥주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장보다 2%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08% 오른 3만3,45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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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하이트진로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8일 보고서에서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 포인트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소주·맥주 부문에서의 점유율 상승”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9.5%, 73.3% 증가한 2조2,285억원과 1,5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이후 진행돼온 마산공장 라인 전환에 따른 마진률 하락세가 종료되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보다 2.6%포인트 개선된 6.9%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역시 올해 하이트진로가 맥주 부문에서 40%, 소주 부문에서 60%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지난 29일 전망하면서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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