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에서 예술 재능을 펼칠 ‘제12기 메트로 아티스트’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메트로 아티스트에 선발되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지하철에 마련된 예술무대 6개소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매달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도 있다. 올해는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스마트폰 앱 ‘해피 버스킹’도 새로 추가했다.
메트로 아티스트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공연의 성격이 순수한 예술활동이면서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예술무대에 적합해야 한다. 40개팀을 선발하며 개인 자격으로 팀을 꾸려도 된다.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예술인을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