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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분기 실적 긍정적...목표가↑”

대신증권 리포트

대신증권(003540)이 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의 성장세를 토대로 목표 주가를 종전 대비 15% 상향 조정한 15만원을 제시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오리온의 2020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5,398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970억원”이라며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828억원, 시장 전망치 영업이익 921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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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의 경우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내식 확산으로 중국 스낵 시장 성장률이 8%를 기록한 점과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오리온의 스낵, 파이 시장점유율이 각각 1.2%포인트, 2.1%포인트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베트남에서 신규 카테고리의 판매 호조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있었고 러시아에서도 현지 대형 유통에서의 판매 촉진 행사 등 효과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던 중국 법인의 경우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앞둔 셀인 증가로 4월 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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