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고객사와 화훼농가 어려움 얘기하며 동참"

다음 주자로 거래처 태광산업·애경유화 지목

나경수(오른쪽) SK종합화학 사장이 6일 탁우상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관장에게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SK종합화학나경수(오른쪽) SK종합화학 사장이 6일 탁우상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관장에게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SK종합화학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SK종합화학은 나 사장이 고객사인 일신화학공업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농업용 필름을 생산하는 일신화학공업은 지난달 꽃 소비가 가장 활발한 2~4월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장미 2,000송이를 구매했다.


SK종합화학은 화훼농가에서 카네이션을 구매해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선물로 드리기로 했다”며 “화훼농가도 살리고 홀로 계신 어르신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드리는 1석 2조의 나눔을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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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비된 카네이션 화분은 SK이노베이션(096770) 계열 사업장이 소재한 서울·대전·증평·울산 등 복지관 9개소로 보내져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과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1,020명에게 전달된다.

나 사장은 “SK종합화학 고객사에서 화훼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한 것이 계기가 돼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어느 때보다 사람이 그리우셨을 홀몸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이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은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국내 최대 파라자일렌 거래처인 태광산업(003240)과 오쏘자일렌 최대 거래처인 애경유화(161000)를 지목했다.


나경수(오른쪽 여섯번째) SK종합화학 사장이 6일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한 뒤 구성원 및 생활지원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종합화학나경수(오른쪽 여섯번째) SK종합화학 사장이 6일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한 뒤 구성원 및 생활지원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종합화학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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