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농협부산지역본부, 친환경농산물급식지원센터 3곳 등과 협력해 10일 오전 11시부터 강서체육공원 광장에서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이 곳에서는 대저짭짤이토마토, 친환경대추방울토마토, 친환경채소류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와 친환경 깍두기 김치, 화훼류 및 축산물 등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업인 등 생산자단체가 일정 물량(수량)을 직거래로 한정 판매한다.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저짭짤이토마토 1.5kg(500g 3봉), 상추 등 3품목으로 이뤄진 친환경채소류 모둠과 친환경대추방울토마토 1kg으로 구성된 꾸러미(200세트 한정)를 2만8,000원에, 친환경깍두기 김치 3kg은 2만 원(200개 한정), 장미와 알스트로메리아로 이뤄진 꽃(절화)묶음은 5,000원(200개 한정)에 판매한다.
축산물은 한우 등심(1+) 500g에 4만 원(100팩 한정), 삼겹살(1등급) 1kg에 1만9,000원(100팩 한정), 목살(1등급) 1kg에 1만9,000원(100팩 한정)으로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한다. 단 행사는 준비된 농축산물의 판매 완료 시까지로 준비된 수량만 한정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화훼 직거래, 경영자금 지원, 자가격리 대상자 농산물 꾸러미 제공 및 화훼농가 일손돕기,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판매 등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청 목요 직거래장터 재개장 등 다양한 농산물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