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민의 생활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454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은 지급절차를 신속히 하기 위해 추경 성립 전 예산사용제도를 활용하는 한편 준비기간, 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회와의 협력관계를 검토해 마련했다. 이번 예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96억원,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 38억원, 재난 긴급생활비 추가편성 20억원 등 3개 사업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초점을 맞췄다.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정산분 17억원과 예비비 81억원, 국·도비 보조금 383억원이다./김천=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