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첨단 이동식 사일로 확대공급 나선 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가 층간소음 저감 등 고기능성 바닥공사를 위한 첨단 고기능 이동식 사일로(Silo·사진) 200여 개를 확보, 건설현장에 확대 공급한다.

이동식 사일로는 건설현장 내부바닥 및 옥상공사용 드라이 몰탈을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한 설비. 드라이 몰탈업체가 건설현장에 제품을 납품하며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한일시멘트는 현재 국내 최대인 약 300여 개의 이동식 사일로를 보유하고 있다. 종전 수작업에 의존하던 약 200여 개의 이동식 사일로에 센서와 자동 공급장치를 설치해 정량 계량 장치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드라이 몰탈량과 혼합에 필요한 공급수를 제품 종류에 맞게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재료분리를 방지하고, 혼합비율을 균일하게 하여 제품 본연의 특징을 발현할 수 있다. 또 건설시공 시 가장 중요한 균일한 품질 유지 확보에도 탁월하다. 고기능성 제품에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한 특허(제10-0668066호)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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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요구하는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제품뿐만 아니라 시공을 위한 설비 개발에도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건설 불황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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