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 스맥(099440)이 허성곤 김해시장과 스마트 제조 혁신 산업 및 의료용 디바이스 특구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허성곤 시장은 지난 12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스맥 본사를 찾아 최영섭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최영섭 대표는 스마트 제조 산업의 긍정적 전망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대해 언급했고, 허성곤 시장 역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일반 제조업뿐만 아니라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될 수 있어 융복합사업에 가장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시장은 “관내 다양한 중소 제조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높은 기업가치를 자랑하는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스맥은 김해의생명센터와 메디컬디바이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및 상용화 실적을 가지고 있는 의료용 로보틱카우치를 통해 김해시의 의생명특구 지정에 따른 의생명 분야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맥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스마트팩토리가 부각되는 가운데, 지자체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있어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성곤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체크했으며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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