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가 수도권 분양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수혜를 누리는 지역의 신규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과 서울 도심을 잇는 GTX가 개통되면 출퇴근 등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송도 등 수혜 지역의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GTX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간의 도시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말한다.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입되었으며 A, B, C의 세 구간으로 나뉘어 일부 구간은 2011년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고 시속 200km 일반 지하철이나 철도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동탄을 잇고 B노선은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마석까지 이어지고 C노선은 의정부와 청량리, 금정까지 이어진다. 기존에는 지하철, 철도나 버스 등을 이용해 여러 번 환승해야만 이동할 수 있었던 만큼 GTX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수도권의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GTX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본격 궤도에 든 지역 곳곳은 관심과 기대감이 급상승하며 부동산시장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송도를 꼽을 수 있다. GTX B노선은 송도를 기점으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마석까지 수도권 동~서 간 총 길이 80㎞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평균 시속 100㎞로 운행해 송도부터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기존에 송도에서 서울역 까지는 약 1시간 30여분이 소요되지만 GTX-B 노선 이용 시 1/3의 시간으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대형 교통호재에 송도 집값은 물론 신규 분양 청약 경쟁률까지 최고를 갱신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GTX B노선 예비 타당성이 통과한 지난해 8월 이후 반영된 반기별 송도동의 가격변동률은 3.5%로 전반기 0.04%에 비해 크게 올랐다.
신규 청약 시장에서는 수백 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가 평균 206.13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송도더샵프라임뷰’ 역시 104.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천 최고 경쟁률 및 청약자수를 갱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새로 신규 분양에 나서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있어서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서 분양하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34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75A㎡ 37가구, 84A㎡ 126가구, 84B㎡ 75가구, 84C㎡ 36가구, 84D㎡ 10가구, 98A㎡ 48가구, 98B㎡ 10가구다.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탁 트인 호수를 볼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와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도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녹지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에 예송초를 비롯한 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옆 국제학교 계획부지는 물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포스코고등학교도 근거리에 있는 학세권 단지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도보권에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여의도~공덕역, 삼성역을 지나는 광역급행 M버스 등도 상반기 신설된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송도에 들어서면 서울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트코 및 롯데마트가 단지에서 도보 거리로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송도현대아울렛도 가까이 있다. 또한 향후 롯데몰, 이랜드몰, 신세계복합몰 등 종합쇼핑몰도 추진 중에 있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에는 송도에서는 처음으로 포스코건설이 11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된 '더샵' BI가 적용돼 아파트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이달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접촉식 온라인 소통창구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7-2번지(센트럴파크역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