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메리츠화재,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메기' 역할 하나

스타트업 제휴 페이지 오픈

누구나 기술 제휴 신청 가능




메리츠화재(000060)는 13일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기술 제휴를 제안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오픈했다.


스타트업들은 메리츠화재 홈페이지 상단의 ‘스타트업 제휴’ 메뉴를 통해 간단한 회사소개와 자료를 첨부해 제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메리츠화재 정보기술(IT)팀이 기술적 부분에 대해 1차 검토를 하고 현업부서와 2차 검토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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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웹페이지 오픈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문턱을 낮추고 사업제안을 검토하는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제휴 신청이 가능한 분야는 헬스케어, 개인간거래(P2P)보험 등 보험업 관련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분야까지 확대했다.

장진우 메리츠화재 IT팀 상무는 “지난 몇 년에 걸쳐 인슈어테크가 급성장함에 따라 신기술 도입은 물론 스타트업과의 제휴도 중요해졌다”면서 “스타트업의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조직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스타트업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할 목적으로 해당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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