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115390)이 중국에서의 견고한 브랜드 입지를 재확인했다.
14일 락앤락은 2020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9년, 보온병 부문 8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두 지난해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해 성장세를 보였다.
밀폐용기 부문에서는 2위 미국의 타파웨어, 3위 중국의 라파우에 앞섰다. 보온병 부문에서도 2위 일본의 타이거, 3위 중국의 푸광을 제쳤다.
락앤락은 2004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한류 마케팅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
김용성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전무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제품 구성 등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면서 “밀폐용기와 보온병 외에도 쿡웨어, 소형가전 등 주요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면모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