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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 11일 위암으로 세상 떠나…향년 32세

/사진=故 박지훈 인스타그램/사진=故 박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박지훈이 위암 투병 끝에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고인의 가족은 15일 고(故) 박지훈의 SNS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가족 측은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다”며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됐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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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지훈의 삼우제는 이날 오후 5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

1989년생인 고 박지훈은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2017년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 출판사 신입사원 전두엽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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