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금융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네이버통장’을 이달 말 출시해 본격적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통장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상품으로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상품이다. 이용자들은 네이버페이 결제실적이나 보유금액에 따라 최대 연 3%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네이버통장으로 페이포인트를 충전해 서비스 결제 시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가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투자상품·보험·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을 금융상품에 접목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