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왔다. 현재까지 모두 47명째다.
울산시는 북구에 사는 만 52세와 만 23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직장 동료로 지난 15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52세 A씨는 감기와 몸살, 오한 증상을 보이고 있고, 23세 B씨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이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울산은 지난 3월 15일 28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국내 요인에 의한 감염 사례는 없다. 3월 17일 29번부터 47번까지 19명은 모두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감염자의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