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남시, 재활용품 보상 교환사업 시행

폐건전지→종량제 봉투, 종이팩→화장지로 교환

성남시는 일정량의 폐건전지나 종이팩을 모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보상 교환사업’을 편다고 18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부피나 무게, 규격에 상관없이 25개를 가져오면 20ℓ 쓰레기 종량제봉투 1장으로 바꿔준다. 현재 보유량 1,800장이 소진 때까지다.

종이팩은 규격별 일정량을 모으면 3겹짜리 화장지 1롤로 연말까지 바꿔 갈 수 있다.


100㎖ 규격의 종이팩은 55개, 200㎖는 45개, 350㎖는 35개, 500㎖는 25개, 1000㎖는 15개를 각각 모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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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은 우유, 두유, 주스, 기타 음료 등을 포장하는데 사용하는 용기다. 종이컵은 포함되지 않는다. 교환하려면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어 길게 펴서 말린 뒤 가져오면 된다.

교환 장소는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 폐건전지 120톤, 종이팩 80톤 수거를 목표로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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