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액의 10%를 하나머니로 적립할 수 있는 ‘모두의 쇼핑’ 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 플라스틱 실물을 없애고 신청부터 발급, 사용까지 100% 디지털로 바꾼 하나카드의 첫 모바일 전용카드다.
기본 혜택으로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11번가·G마켓·옥션·위메프·인터파크·티켓몬스터) 이용금액의 10% 적립(월 1만 하나머니 적립한도) △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백화점(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가구(이케아) 이용금액의 5%적립(월 1만 하나머니 적립한도) △롯데·신세계·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금액 5% 적립(월 1만 하나머니 적립한도)을 담았다. 전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받을 수 있다.
한시적으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스터 이벤트’도 있다. 하나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7월 말까지 기본 혜택과 별개로 적립률과 한도를 대폭 높인 ‘반값 부스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11번가·G마켓·옥션·위메프·인터파크·티켓몬스터) 이용금액의 50% 적립(월 5만 하나머니 적립한도)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 요식업종 이용금액의 50% 적립(월 1만 하나머니 적립한도) △넷플릭스 1만원 이상 이용금액의 50%(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해외 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 이 카드는 모바일 전용 카드로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발급 후에는 1Q페이·삼성페이·카카오페이 등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소비 환경에 맞춰 카드 이용 전 과정에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했다”며 “역대급 혜택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