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 3,100여곳에 달하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6월 12일까지 가동현황을 비롯한 기업경영과 관련된 일제 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조업체 조사는 제조기업의 역량 강화와 업종별 맞춤형 성장지원,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왔다. 구미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지난 15일 시청에서 담당 공무원과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가동현황과 매출액, 수출액, 주 생산품, 종업원 수 등 20개 항목이며, 올해는 코로나 19 관련 피해여부를 추가했고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확보한 행정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