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혁신센터, 올해도 소셜벤처 창업기업 발굴·육성한다

'소셜미션 챌린지 2020' 참가기업 내달 7일까지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셜벤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셜벤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셜벤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단순히 기업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혁신 가치를 겸비한 창업기업으로 최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관련 기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부산혁신센터는 지난해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10개사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

대표적으로 지원기업 중 부산지역 기업인 케어닥(노인요양시설 중개 플랫폼)은 D3쥬빌리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우리은행과도 ‘시니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울산지역 기업인 마린이노베이션(해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신소재 제품 제조)은 SK이노베이션과 MYSC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과 실제 투자유치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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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진하는 사업명은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으로 신규 소셜벤처 창업기업 발굴, 집중 육성에서 나아가 지난해 지원했던 1기 창업기업까지 투자, 판로, 홍보·마케팅 등의 후속지원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소셜 임팩트 전문가들로 구성된 액셀러레이팅 팀 ‘SIAT’(Social Impact Accelerating Team)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기업의 소셜미션 및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사업화 자금 지원, 소셜 임팩트 전문가 및 선배기업간의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지원, 최종 데모데이 개최를 통한 임팩트 투자 연계 및 대기업 연계 후속지원 등이 있다.

부산혁신센터는 이 사업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하는 ‘소셜미션챌린지 2020’ 공모를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진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혁신센터 공지사항, K-스타트업 공지사항 등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업들이 소셜미션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게 기업 경쟁력의 필수가 된 만큼 올해는 기업 성장단계(예비, 초기단계, 성장도약기)에 따라 체계적인 사업 구성을 통해 소셜임팩트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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