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어제 낳은 싱싱한 계란이 왔어요”…이마트, 하루 2,000개 한정 판매

이마트, 당일 산란 계란만 선별해

익일 단 하루 판매하는 상품 출시




이마트(139480)가 선도가 생명인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딸기부터 계란까지 ‘극신선’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당일 산란한 계란만을 선별해 다음 날 단 하루 판매하는 ‘어제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계란(대란/15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계란은 산란일로부터 최대 15일이 지나 상품화되지만,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하루 만에 상품화한 계란을 선보인 것이다.


가격은 극신선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3,980원으로 유사상품 일반 계란의 가격인 3,880원(대란/15입)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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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5개 이마트에서 하루 2,000개 한정으로 선보이며, 점포별로 규모에 따라 하루 10~40개 가량만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객 반응을 보고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가 이같은 극신선 계란을 선보인 것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마트만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이마트는 ‘새벽에 수확한 딸기’, 경매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은 ‘포구직송 생선’ 등 극신선 상품을 선보이며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3~4월 선보인 ‘새벽에 수확한 딸기’는 새벽에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를 당일 입고, 당일 완판했던 극신선 상품으로 전체 딸기 매출 중 3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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